대한전선, 1000억원 투입해 당진에 해저케이블공장 착공

박상준 / 2022-12-09 16:43:57
고대산단 내 4만 4800㎡ 부지에서 중압 케이블 등 생산 대한전선이 해상풍력 시장을 주도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을 9일 충남 당진 고대지구 일원에 착공했다.

▲9일 열린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충남도 제공]

당진 고대산단 내 4만 4800㎡ 부지에 자리잡는 대한전선의 새 공장은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으로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내년 12월 준공한다.

새 공장에서는 중압·고압 해저케이블을 중점 생산해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부두와 인접한 위치에 구축됨에 따라 해저케이블 생산과 동시에 배로 선적할 수 있어 수출에 유리하고 육상 운송 시의 부피·중량에 따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총자산 1조 4208억 원, 매출액 1조 9977억 원을 기록하고 종업원 수가 920명에 달하는 호반그룹 계열기업으로 지난 2011년 당진에 전선공장을 설립한바 있다.

김태흠 지사는 "대한전선은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 전선공장인 당진공장을 비롯해 기술연구소, 전력기기 공장 등 핵심 시설이 모두 당진에 있는 지역 대표 기업"이라며 "여기에 해저케이블 새 공장까지 더해진다면 당진은 전 세계 전선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CRU Report 2021)에 따르면, 2027년 기준 해저케이블 시장은 148조 원 규모로 전망되며, 2025년부터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가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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