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벽 넘었다'…현대차 아이오닉 5, 日 '올해의 수입차' 선정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2-09 09:59:35
한국 자동차 역사상 처음으로 日 '올해의 차' 선정
혁신적 디자인·역동적 주행성능에서 높은 평가
현대자동차(현대차)의 '아이오닉 5'가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한국 자동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Japan)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자동차 역사상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제공]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베스트 10카'를 선별해 왔다.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일본 올해의 차'로는 '닛산 사쿠라'와 '미쓰비시 eK 크로스 EV'가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베스트 10카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를 따돌리고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는 아이오닉 5가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했다.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일본 법인장 조원상 상무는 "아이오닉 5 판매개시 후 일본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2월 12년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을 밝힌 바 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다.

현대차는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 △다목적을 위해 혁신적으로 설계된 실내 공간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 △전용 전기차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충돌 안전성 △편리하고 효율적인 급속 충전 시스템 △무빙 에너지 시스템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을 특징으로 꼽는다.

아이오닉 5는 앞서 지난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2022 World Car Awards)'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를 , 10월에는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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