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청년의 힘이 경기도와 대한민국 발전시킬 것"

김영석 기자 / 2022-12-06 17:32:21
도 의회 민주당 청년 의원들과 '도담소' 오찬 간담회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청년정책뿐만 아니라 도정 전반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로 유쾌한 반란을 일으켜 달라"고 주문했다.

▲ 김동연(앞줄 왼쪽에서 번째) 경기지사가 6일 '도담소' 청년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도담소(옛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24~46세 청년 의원 17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김달수 정무수석도 함께 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선거제도에서도 나오는 문제이지만 일정한 계층이 인구에 비해서 과소대표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 정책 중에서 미래세대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의사결정은 소위 말하는 기득권, 정치엘리트, 소수의 고위 관료들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득권을 깨는 면에서 여러분들이 청년정책뿐만 아니고 모든 정책에 있어서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신선한 아이디어와 판을 뒤집고 제가 얘기하는 유쾌한 반란을 일으킬 수 있는 그런 데서 기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년의 힘이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것이다. 제가 얘기하는 청년은 연령 측면도 있지만, 나이 먹어도 청년인 사람이 있다"며 "그런 면에서 우리가 도전, 시도, 창의와 같은 청년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것이다. 여러분들이 그 중심에 있어 달라"고 요구했다.

▲ 6일 '도담소' 청년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김동연 지사에게 전달한 '롤링 페잉퍼'  [경기도 제공]

이에 김태희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장은 "청년 위원들은 당을 떠나서 함께 하는 부분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의회에서도 청년 의원들의 연구단체 활동이 예정돼 있다. 청년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활동하겠다. 많은 관심을 갖고 배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청년일자리 문제와 경기도 조직개편안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만남을 정례화하자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김 지사는 분기별로 만남을 갖자고 화답하며 자신의 연락처를 의원들에게 공개했다.

청년 의원 소통 간담회는 도 의회 일정을 고려해 2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국민의 힘 청년 의원들과는 다음 달 중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달 14일과 18일 경기도의회에서 5분 발언을 한 34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협치를 위한  도 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하면서 청년 의원들과도 자리를 갖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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