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의원·아파트서 잇단 화재… 80대 한의사 숨져

최재호 기자 / 2022-12-06 10:01:49
수영구 광안동 아파트 화재 현장서는 70대 의식불명 밤새 부산에서 한의원과 아파트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 5일 밤 부산 감전동 한의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부산소방본부 제공]

6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께 부산시 사상구 감전동 한 한의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0대 한의원 원장이 연기를 흡입해 심폐소생술과 함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불은 의료기기와 집기류 등을 태워 270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 당시 진료를 모두 마친 시간이어서,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 날 저녁 6시 50분께 수영구 광안동 한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70대 남성이 의식불명에 빠졌다.  

불이 나자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긴급대피 방송을 통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불은 아파트 5층 거실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5일 밤 발생한 부산 수영구의 아파트 화재 현장 [부산경찰청 제공]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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