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의 소리꾼, 민혜성 명창의 흥보가 대전서 공연

박상준 / 2022-11-23 11:31:23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 만끽 기회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TJB대전방송과 공동주최하는 '2022 전통시리즈 - 대한민국 대표 소리제 초청"판소리 다섯 마당, 오색 유파 전' 마지막 무대인 민혜성 명창의 '흥보가' 공연을 24일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소리꾼 민혜성 명창. [대전시립연정국악원]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인 장관상 수상한 민혜성 명창은 판소리의 우수성을 통해 K-컬쳐, K-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우리시대의 소리꾼이다. 

'흥보가'는 민담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서민적인 사설과 재담소리가 많다. 조선후기 신흥부자와 몰락양반을 상징하고 있는 놀보와 흥보의 '돈'에 대한 자세를 다루면서 변화하는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소을(素乙) 민혜성 명창은 성우향, 박송희, 김수연 선생으로 부터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 '숙영낭자가' 등을 사사했다. 이 중 '흥보가'는 송만갑-김정문-박록주-박송희로 이어온 정통 동편제 판소리로 올곧게 전수받아 다수의 완창과 음반제작을 했다.

특히 프랑스와 벨기에 등 해외에서 처음으로 '숙영낭자가' 전창을 소개했으며 성과를 보였으며, 2019년 10월 영국의 월드뮤진 전문매거진인 Songlines에 음반이 소개돼 최고별점 5개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 민혜성 명창은 약 80분간 수리성과 공력을 통해 더욱 단단하고도 졀묘한 소리로 '흥보가'를 선보일 예정이며, 고수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 이자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통령상)수상자인 박근영 선생이 함께한다.

공연 입장료는 귀명창석 2만원, S석 1만 원이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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