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미호천 인근 육계농장 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로 방역 강화

박상준 / 2022-11-05 21:56:45
중수본, 살 처분 등 선제 방역 조치 실시하고 일시 이동 중지 발령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청주 미호천 인근 육계농장(5만5000마리 사육)과 육용오리 농장(1만3200마리 사육), 전북 순창 산란계 농장(15만4800마리 사육)에서 총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육계농장 자료사진.[사진출처 픽사베이]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 대응팀을 현장에투입해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 중이며, 발생 지자체 및 해당 계열업체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아울러 9일까지 전국 가금농장 일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403개현장점검반을 편성해 외국인 고용농장 등 취약농장에 대해 11일까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키로 했다.

중수본은 올겨울 처음으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항원이 확인된 만큼특히 산란계 사육 규모가 큰 경기도, 충남 등 산란계 밀집단지(10개소)와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천안시,이천시 등 16개 시군을 보다 면밀하게 관리해 나갈것을 강조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충북 미호천 등 철새도래지 근처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전국이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며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천변과 주변 농장 진입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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