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크립토랩-LGU+, 양자암호로 전장 사이버보안 강화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0-05 14:16:35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최적화
기업전용회선 이어 전장사업으로 '양자 보안' 확장
LG유플러스와 크립토랩, LG전자가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기술로 자동차용 전장(전자장비솔루션)부품에 대한 사이버보안 강화에 나선다.

3사는 양자내성암호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사이버보안 연구개발(R&D) 고도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자내성암호는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 기술이다. 공개키 방식의 기존 암호체계가 양자컴퓨터로부터 공격받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차세대 보안기술로 주목 받고 있다.

▲ 왼쪽부터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LG전자 제공]

LG전자는 차세대 암호체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차량 내 결제서비스(PoI, Point of Interest),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V2X, Vehicle to Everything), 무선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등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성 높은 전장부품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축, 개념증명 개발 설계에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적용해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기업전용 양자내성암호 통신망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인증 서비스 시나리오 개발을 통해 다양한 활용사례를 발굴한다.

크립토랩은 그간의 연구결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량용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 개발과 최적화를 책임진다.

LG전자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차량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차별화된 전장 부품 기술력뿐 아니라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내재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최택진 기업부문장은 "전장사업 분야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까지 '양자안전암호'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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