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전문 경영인 57% 자사주 보유...10억 이상 25명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10-04 14:41:24
SD바이오센스 이효근 대표 1348억원으로 1위 국내 500대 기업 전문 경영인 중 57%가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고 그 가치는 4012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대비 보유 가치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상장사 253곳을 조사한 결과 328명의 전문경영인 중 186명이 자사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4012억 원(9월20일 종가 기준)이었다. 2017년 9월과 비교하면 보유가치가 2413억원 늘었다.

자사주 가치 10억 원 이상인 전문 경영인은 25명으로 전체의 13.4%였다. 이 중 100억 원 이상은 2명, 1000억 원 이상도 2명이었다.

▲ 500대 기업 전문경영인 자사주 가치 상위 10명. [리더스인덱스 발표 캡처]

자사주 가치 1위는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스 대표였다. 자사주 450만1989주(4.4%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연초 대비 주가가 반토막 났어도 가치는 1348억 원에 달했다.

2위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로 54만4255주(1.11% 지분)를 보류하고 있었다. 가치는 1227억 원. 3위는 228억 원을 보유한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이었다. 자사주 0.09%인 12만9919주를 보유했다. 4위는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사장으로 자사주 12만167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124억 원의 가치다.

이 외 전문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부회장(83억 원), 김종태 파트론 대표 사장(78억 원),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스 대표(77억 원),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 부회장 (71억 원), 홍은택 카카오 대표(50억 원), 남궁훈 카카오 대표(44억 원)도 자사주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10대 그룹 내 자사주 가치가 높은 전문 경영인으로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 사장(28억 원),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사장(18억 원),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 부회장(16억 원) 등이었다.

주가부양 목적으로 자사주를 적극 매입한 한종회 삼성전자 부회장은 1만5000주에 6억9900만원어치를 추가로 샀다. 노태문 사장은 5억5840만원어치를 매입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윤경 IT전문기자

김윤경 IT전문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