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과 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의 2011년·2021년 결산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8일 CEO스코어 발표에 따르면 2011년에는 석유화학이 전체 매출의 14.6%였고 IT전기전자 업종은 13.9%였다.
하지만 2021년에는 IT전기전자 업종 매출 비중이 17.3%로 늘면서 1위였다. 석유화학 매출 비중은 11.1%로 줄었다.
매출액 비중이 가장 크게 확대된 업종도 IT전기전자였다. 비중이 3.4%포인트(p) 커졌다.
반면 조선·기계·설비와 석유화학은 각각 4.0%p, 3.5%p 감소했다.
이와 달리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는 여전히 석유화학이 강세였다. 2011년 매출 비중 21.7%에서 2021년 15.6%로 감소했지만 1위를 유지했다.
비중은 높지 않았지만 지난 10년 간 매출 중 비중이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는 미디어·소프트웨어·플랫폼·기타 서비스였다. 비중 상승폭은 2.5%p였다.
삼성전자 매출 비중 높아…업종은 바이오 성장 두드러져
기업별 매출 비중은 국내의 경우 삼성전자가 2011년 7.0%에서 2021년 8.5%로 1.5%p 높아졌다. 현대자동차(3.3%→3.6%), 포스코홀딩스(2.9%→2.3%), LG전자(2.3%→2.3%), 기아(1.8%→2.1%) 순이었다.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의 비중은 0.4%에서 1.3%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및 바이오 업종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10년 간 국내 제약 및 의료·약국 관련 업종의 성장률은 508.2%였다. 지주·투자·여신금융·기타 금융서비스(120.4%), 생활용품(113.0%), 유통(112.9%), 항공우주 및 방위(112.0%)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는 2011년 쉘, 엑슨모빌, 월마트 등 석유화학과 유통업체가 톱3였지만 2021년에는 월마트(1.5%→1.5%), 아마존(0.16%→1.2%), 스테이트그리드(0.9%→1.2%) 등으로 바뀌었다.
업종은 미디어·소프트웨어·플랫폼·기타 서비스가 매출 증가율이 176.3%로 가장 높았다. 건설 및 건자재(부동산 개발 포함)(145.2%), 상사(130.8%), 철강·금속·광물(108.4%), 제약 및 의료·약국 관련 서비스(108.4%) 순이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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