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객 위한 반값 로밍 상품도 등장 올해 추석은 3년 만에 처음으로 거리두기가 없는 명절이 될 전망이다. 다중이용시설이나 사적 모임에도 제한이 없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거리두기가 풀린 추석을 앞두고 기업들도 '한가위 준비'에 여념이 없다.
협력사에 지불할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는가 하면 해외 여행객들을 위한 로밍 할인 상품도 나왔다. 호텔들은 각양각색의 추석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선 특가 할인이 한창이다.
CJ와 LG, 협력사 결제 대금 조기 지급
CJ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약 3000억 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5개 계열사가 3800여 개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 앞당겨 결제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이 약 1700억 원, CJ대한통운 약 700억 원, CJ ENM(엔터부문+커머스부문)이 325억 원, CJ올리브네트웍스가 165억 원, CJ프레시웨이가 100억 원을 각각 선지급한다.
LG도 9500억 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며 상생을 모색한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주요 계열사는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2일 앞당겨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해외 여행객 위한 반값 로밍 상품 등장
LG유플러스는 추석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로밍 이용료를 50% 할인해주는 '반값 로밍' 프로모션을 9월 5일부터 진행한다.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2019년 1월 이후 U+ 로밍요금제를 이용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할인 로밍상품권은 제로 라이트 2GB(2만4000원)와 3.5GB(3만3000원), 4GB(3만9000원), 8GB(6만3000원) 등 4종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한 후 반값에 구매 가능하다.
호텔, 황금연휴 맞아 각양각색 추석 패키지 선보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KGC인삼공사의 정관장과 '브라보 유어 에브리타임 (Bravo Your EVERYTIME) 패키지'를 9월 1일부터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정관장의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핏(10ml*10포) 1박스로 구성된다.
롯데관광개발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그랜드 클럽 패키지'를 추캉스(추석+호캉스) 상품으로 제안한다. 객실 투숙과 조식 등 15만6000원 상당(성인 2인 기준)의 '그랜드 클럽' 혜택이 포함돼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선 배상면주가와 협업, '칠링 어텀(Chilling Autumn)' 객실 패키지를 판매한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 약주 1병(700ml)과 빙주기, 잔이 들어 있는 세트, 김부각 2봉지가 포함된다. 투숙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연휴 기간동안 '가을 운동회'를 즐길 수 있는 맞춤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딜럭스룸 숙박과 더뷔페 조식(2인)이 포함된 '가을 운동회 1'과 포레스트 파크 입장과 프라이빗 텐트 대여, 치킨세트를 추가한 '가을 운동회 2'가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에선 '추석 스페셜'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특선 브런치 뷔페를 판매한다. 크랩과 전복 요리를 메인으로 만두국과 송편, 곶감 호두말이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선 추석 특가 상품전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이 맞춤형 상품을 추전하는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T deal)'에서 추석맞이 타임 특가 및 특별 기획전을 시작했다. 안마의자·한우·홍삼·녹용·과일·화장품 등을 1만 원 미만부터 100만 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 최대 91%까지 할인하는 특별 기획전 페이지도 오픈했다.
간편식(HMR) 전문 푸드몰 쿠캣은 혼자 명절을 보내는 '혼추족'과 고향을 찾아가는 '귀향족'을 위해 '쿠캣이 차려주는 추석 간편한상'을 진행한다. 쿠캣 인기 PB(Pirvate Brand) 제품과 명절 먹거리 31종으로 구성됐다. 구매 금액별로 사용 가능한 총 1만6000원의 기획전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인기 상품 묶은 추석 선물세트도 눈길
회사별 전략 상품들을 묶은 추석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추석 선물세트들을 구성했다. '후'는 비첩 자생 에센스 50ml와 20ml 상품에 천기단 화현 밸런서와 로션, 폼클렌저를 증정품으로 담은 '후 비첩 자생 에센스 2종 세트'를 선보였다. 에센스 정품에 증정품을 곁들인 '숨37 로시크숨마 엘릭세 에센스 스페셜 기획'과 '오휘 더 퍼스트 제너츄어 시그니처 세트'도 추석 특선 상품이다.
SPC그룹 던킨은 △캡슐커피 틴케이스 △드립커피 틴케이스 △티트라 티 선물세트 △필드쨈 선물세트 △도넛 선물팩 등 총 5종으로 '던킨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한다. 29일부터 9월 3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전예약하면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리온은 추석을 맞아 온라인 한정판 '과자당(堂)'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초코파이情', '오징어땅콩', '마이구미 자두알맹이', '고래밥' 등 어른부터 아이까지 가족 모두가 즐기는 인기 과자 12종을 담았다. 선물세트는 1000박스 한정으로 쿠팡, G마켓, 11번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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