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개관 10주년 기념과 더불어 기돈 크레머 75세, 크레메라타 발티카 25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특별 기념공연이다. 1975년 데뷔 이후 50여 년간 '한계가 없는 진취적인 연주자'의 대명사였던 기돈 크레머는 지금도 늘 새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의 1부는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 주자들이 함께하는 체임버곡으로 이루어진다. 가장 눈길이 가는 곡은 아르보 패르트의 프라트레스(형제들)이다. 이 곡은 무한히 반복되는 6마디의 주제를 통해 '순간과 영원이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몸부림치고 있다'는 작곡가의 생각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2부는 우크라이나 출신 발렌틴 실베스트로프의 작품 메신저와 쇼스타코비치의 현악4중주 제8번을들려준다. 공연 관람 문의는 전화(1566-0155)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고하면 된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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