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충주와 진지희가 사회를 맡은 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지난 3월 26일 위암으로 별세한 고(故) 방준석 음악감독을 추모하고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공로패 수여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백두산' 김병서 감독이 연출하고 '기생충' 이선균 배우가 출연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된다. 감각적인 연출과 섬세한 음악이 돋보이는 트레일러 영상은 이번 영화제의 정체성, 그리고 원래 일상의 템포로 돌아가 축제의 즐거움을 누리자는 슬로건 'a tempo'의 의미를 담았다.
이어 세계적인 영화음악가에게 수여하는 '2022 제천영화음악상' 시상이 진행된다. 올해는 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가 수상하며, 개막식에 참석해 직접 수상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축하공연에선 8명의 뮤지컬 배우들이 저스틴 허위츠가 작곡한 '라라랜드'의 오프닝 곡 'Another Day Of Sun' 외 2곡을 들려준다.
개막식에는 개막작 '소나타'를 연출한 바르토즈 블라쉬케 감독과 배우 미하우 시코르스키, 뮤지션 그제고즈 플론카가 참석한다. 음악을 통해 청각 장애를 극복한 개막작 '소나타'의 실제 모델인 뮤지션 그제고즈 플론카는 의림지무대에서 '월광소나타'를 연주한다.
또 레드카펫 행사엔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허문영 (부산국제영화제), 문성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방은진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민성욱 (전주국제영화제), 박광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 주요 집행위원장과 김유진(영화감독), 임필성(영화감독), 조영욱(음악감독), 이지수(음악감독), 한주헌(지휘자), 김기천(배우), 권해효(배우), 방민아(배우), 윤선우(배우)등이 참석한다.
해외 게스트로 '시리어슬리 레드'의 크루 보일란(각본, 배우), '아더 피플'의 소니아 보호시에비치(배우),'로랑 가르니에: 오프 더 레코드'의 가뱅 리부아르(감독), '포저'의 오리 세게프(감독)와 노아 딕슨(감독), '캘린더 걸즈'의 러브 마틴센(감독)과 마리아 루후프버드(감독), '지굴리 밴드의 벌거벗은 진실'의 크라스툐 람베프(프로듀서) 등이 자리를 빛낸다.
영화제 집행위 관계자는 "이번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축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한 대표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과 새롭게 선보이는 '필름콘서트', 저스틴 허위츠의 '스페셜콘서트' 등 더욱 풍성한 이벤트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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