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충청권·경북북부·전북 호우특보…12일까지 전국에 비

김지우 / 2022-08-10 19:56:42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2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 10일 오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검복리 마을에 차량이 토사에 파묻혀 있다. [뉴시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전북은 80~200㎜로 관측됐다. 충청권남부, 전북북부 일부 지역에는 250㎜ 이상 내리겠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충청권과 경북북부, 전북(군산)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충청권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비가 내리고 있다.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 폭이 매우 좁아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가 매우 클 것이란 예보다. 이동속도가 느려 충청권과 경북북부내륙,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인천·경기남부, 강원중·남부, 전남권,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강수량 20~80㎜이 예상된다. 경기남부와 전남북부는 120㎜ 이상, 강원영서남부 150㎜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11일 예상기온은 △서울 22∼26도 △인천 23∼26도 △수원 23∼26도 △춘천 22∼28도 △강릉 24∼29도 △청주 25∼28도 △대전 24∼27도 △세종 24∼27도 △전주 26∼29도 △광주 26∼30도 △대구 26∼31도 △부산 26∼30도 △울산 26∼31도 △창원 26∼31도 △제주 28∼35도다.

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 저지대 침수, 하천과 저수지 범람을 유의하며 야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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