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2025년까지 전 생산시설 RE100 전환 추진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08-03 14:18:19
2050년까지 전분야에서 '탄소 네거티브' 추진
2021년 ESG 리포트'에 주요 내용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까지 전 생산시설에 대한 RE100 전환에 도전한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통해 2025년까지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글로벌 전 배터리 생산공장의 RE100 전환을 완료하고,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100은 '재생전기(Renewable Electricity) 100%'의 약자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가 발표한 '2021 RE100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전환율은 2020년 기준 33%로 국내 RE100 가입 14개 기업 가운데 1위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발간한 2021년 ESG리포트. [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RE100 중심의 중장기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도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전세계 생산시설에 대해, 2030년까지는 비생산시설에 대한 RE100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기와 연료, 가스 사용으로 발생하는 탄소는 2040년까지 제로화를 달성하기로 했다. 2050년 원재료(광산)부터 배터리 생산에 이르는 모든 가치 사슬(밸류 체인)의 탄소중립 실현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2050년까지 모든 협력 회사의 탄소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RE100 참여 및 탄소저감 활동 지원을 통해 전 밸류 체인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이라며 "탄소 배출량을 '마이너스'로 전환하는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은 ESG리포트의 인사말에서 "배터리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도구이자 미래 핵심 산업"이라며 "경영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을 넘어 '탄소 네거티브' 실현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전 세계 기후변화 대응에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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