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완치 사흘 만에 코로나19 재확진

김지우 / 2022-07-31 11:15:12
주치의 "증상은 없어"…추가 치료 없이 재격리
최소 5일 격리…윌밍턴·미시간 방문 취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재격리에 들어가면서 31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 방문과 8월 2일 미시간 방문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31일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다시 양성 확진을 받았다. 지난 26일 음성 판정 후 나흘, 격리 해제 후 사흘 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확진 이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는 일부 소수에게 나타나며, 나는 현재 아무 증상이 없지만 모두의 안전을 위해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업무를 보고 있고, 곧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증상은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상태는 계속 꽤 좋다"고 밝혔다. 치료를 재개하지는 않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최소 5일 간 다시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바이든 대통령은 무증상 상태이며, 상태는 굉장히 좋다"며 "이번 경우 추가 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면밀한 관찰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확진을 받았다. 경증에 팍스로비드 치료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뒤 27일 격리를 중단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전 화이자 백신 1·2차를 접종했고 지난해 9월 3차, 3월 30일 4차 백신을 맞았다. 외신들은 이번 재확진은 팍스로비드 복용자 중 일부에게 발견되는 재발 사례라고 분석했다.

질 여사가 바이든 대통령의 최초 확진 이후 델라웨어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우

김지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