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50%로 감축 추진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07-22 12:51:17
제품 생산단계서 발생하는 배출량, 2017년 절반 목표
2050년에는 모든 사업장 전력 재생에너지로 전환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LG전자가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줄이고 2050년에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LG전자가 22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올해 16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LG전자의 ESG 경영 실적과 2030년까지 추진할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와 실행 계획이 담겨 있다.

▲ LG전자가 22일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문 표지. [LG전자 제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LG전자 국내외 사업장에서 연료 사용으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Scope 1)와 외부 전력이나 열 소비 등으로 인한 간접 온실가스(Scope 2) 총량은 115만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대비 약 40% 줄었다.

2021년 제품에 사용된 재활용 플라스틱은 2만 6545톤으로 전년 대비 약 32% 늘었다. LG전자가 회수한 폐전자제품은 44만 2315톤이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총 60만 톤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한다는 목표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모니터 등에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생산 공정 내 에너지 고효율 설비, 탄소 배출량 감축 장치 등을 도입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가전제품의 경우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도 탄소가 배출되는 점을 감안, 7대 주요 제품에 에너지 고효율 기술을 적용해 사용단계에서의 온실가스 원단위 배출량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0% 저감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보고서는 'ESG 스토리북'과 'ESG 팩트북' 나눠 발간됐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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