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익산·나주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인증 획득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07-13 10:38:40
자원선순환 위해 사업장 신·증설 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도 추진 LG화학이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국제 인증을 받았다. 익산·나주 사업장 2 곳이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유엘솔루션즈(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 익산 사업장은 전체 폐기물의 96%를 재활용하는데 성공해 '골드' 등급을, 나주 사업장은 재활용률 94%를 달성해 '실버' 등급을 받았다.

▲ LG화학이 유엘솔루션즈(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받았다. (왼쪽부터)LG화학 나주공장 이현규 상무, 양극재 생산총괄 정옥영 상무, 양극재 익산 김도완 공장장. [LG화학 제공]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기업의 자원재활용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매립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실버(재활용률 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LG화학에 따르면 익산 양극재 사업장에서는 제조과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세라믹 용기를 전량 재활용으로 전환해 지난해 발생한 폐기물 약 2100톤 가운데 96%를 재활용하고 매립율을 제로화(0%)하는데 성공했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유엘솔루션즈(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획득한 LG화학 익산사업장 전경. [LG화학 제공]

나주 사업장은 생산공정에서 사용하는 세척액을 재사용하는 공정을 도입해 연간 폐기물 발생량을 약 63톤 가량 절감했다. 폐기물 모니터링을 통해 2018년부터 재활용률을 90% 이상으로 높게 유지하는 등 자원순환 노력도 지속해 왔다.

LG화학은 "국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의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 평균이 61%(*)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익산·나주 사업장의 재활용률은 동종 업계 대비 약 30% 이상 높은 수준"이며 "인증 획득도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환경부(2022),「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 2020년」(사업장배출시설계 업종별 발생 및 처리현황)

▲LG화학 나주사업장 전경. 나주 사업장은 재활용률 94%를 달성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받았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은 주요 사업장에 환경안전 통합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폐기물 발생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장 신·증설 시에도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영환 LG화학 CSEO(최고안전환경책임자) 전무는 "탄소 감축을 위해 폐기물을 자원과 에너지로 전환하는 자원순환 과제를 적극 수행 중이며 전 사업장에 대한 폐기물 매립 제로화 전략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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