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 70억 횡령' 농협 직원 구속

박지은 / 2022-07-01 20:40:05
파주 지역 농협 직원이 회삿돈 7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일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이날 특정경제범죄법 위반(횡령)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 씨에 대해 "혐의를 의심할 상당한 이유가 있으며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횡령 규모와 공범 여부, 자금 사용처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도북부경찰청. [경기도북부경찰청 제공]


앞서 지역 농협측은 A 씨가 회삿돈 수십억원을 횡령한 정황을 포착해 지난달 24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지점에서 농산물과 자재 등의 재고 관리를 담당하면서 실제 재고보다 금액을 부풀려 회계장부에 기재하는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보인다.

A 씨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자신의 횡령 혐의가 알려지자 지난달 27일 유서를 쓰고 음주운전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내고 체포됐다.

K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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