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인수위, '연대와 협치' 179건 공통 공약 확정

정재수 / 2022-06-29 14:38:28
가족·보건·복지 등 12개 분야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시민단체들로부터 제안받은 '연대와 협치' 공통 공약 179건을 최종 확정했다.

▲ 지난 5월 16일 김동연 당선자와 경기시민단체연대회의 관계자들이 정책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제공]

인수위 연대와 협치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선거 기간부터 지난 28일까지 시민단체와의 협약, 제안, 간담회 등을 통해 제안받은 530건의 정책 가운데 179건을 공통공약으로 선정했다.

특위는 민선 8기 공약과의 포괄적 비교 검토를 통해 내용의 유사성과 집행의 타당성이 확보된 정책 179건을 최종 선정했으며, 이들 공약은 민선 8기에 전달돼 적극 실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통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정책들도 도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별도 '소통협치기구'를 마련, 시민단체들과 지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선정된 공통 공약은 12개 분야로 △가족·보건·복지 72건 △농림·축산·해양 25건 △교통·건설·환경 14건 △산업·경제·평화 13건 △노동·일자리 12건 △도민참여 12건 △문화·관광·체육 9건 △교육 8건 △도시·주택 4건 △조세·법무·행정 4건 △미디어 4건 △소방·재난·안전 3건 등 순이었다.

먼저 가족·보건·복지 분야 공약으로는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 △공공 보육 및 돌봄 강화 △성 평등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한 주거 및 생활 보장 등의 세부 공약이 포함됐다.

농림·축산·해양 분야 공약에는 △양육자 교육 인증 △동물 관련 5개년 계획 추진 △산책 공간 마련 등 반려동물 관련 공약이 제시돼 높아진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했다.

윤덕룡 연대와협치특위 위원장은 "연대와협치 특위를 구성하고 시민사회단체와의 협약과 제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한 데에는 김동연 당선인 약속에 대한 실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민선 8기 집행부가 시민사회단체와의 더욱 견고한 소통을 통해 더 많은 정책이 도정에 담기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정재수 기자 jjs388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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