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잇, CJ ENM서 200억 전략적 투자 유치

김지우 / 2022-06-14 17:02:14
'명품 전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 론칭 계획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CJ ENM으로부터 2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머스트잇의 누적 투자금액은 480억 원에 도달했다.

CJ ENM은 재무적 투자자(FI)가 아닌 전략적 투자자(SI)로서 머스트잇에 투자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맺고 커머스 사업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과 공동 단독 상품 기획 및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 협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 머스트잇 로고. [머스트잇 제공]

양사는 상호 간 상품 연동을 통해 각사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주요 고객층이 20~30대인 머스트잇과 달리 CJ ENM의 커머스 채널 CJ온스타일은 40~50대 고객 비중이 높아 상호협력 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럽 현지 유통 채널을 공동 발굴하고 상품 소싱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머스트잇은 고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 등을 CJ ENM으로부터 지원받아 '명품 전문 고정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프로그램(MLC)'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지현 CJ ENM 전략기획담당은 "머스트잇은 조직과 기술, 체계, 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명품 플랫폼으로서 CJ ENM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내부 관리 체계와 데이터 정합성이 우수해 실사 이후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머스트잇은 '건강한 성장'을 원칙으로 맹목적 성장을 위한 소비자 기만, 실적 허위 과장 등을 하지 않는다"며 "정직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 발전할 것이며, CJ ENM과의 협업해 다양한 럭셔리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머스트잇은 2020년 IMM인베스트먼트와 소프트뱅크벤처스,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로부터 130억 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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