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안전·품질 관리 시스템 전면 쇄신한다

안재성 기자 / 2022-05-27 18:12:30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안전·품질 관리 시스템의 전면 쇄신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1월 역대 사장단 등으로 구성된 비상안전위원회를 설립했다. 두 달 간 임직원 인터뷰와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건설안전품질 제고 방안을 도출했다. 

비상안전위는 안전·품질관리 인력 최우선 고용 확대, 현장 운영방식 개선, 엔지니어링 조직 강화, 직원 처우 개선 등을 제안했다.  

유병규 HDC현산 사장은 "비상안전위의 제안을 수용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 HDC현대산업개발은 CSO 조직을 구축하는 등 안전·품질 관리 시스템의 전면 쇄신을 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강남 센트럴 아이파크에서 조합·시공관계자·외부안전진단기관이 함께 구조물 외부 점검을 진행하는 모습.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또 2월에는 외부 출신의 현장 전문가인 정익희 부사장을 고객만족경영자(CSO) 겸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HDC현산은 유 사장과 정 CSO의 각자대표 체제가 됐다. 

아울러 CSO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 조직 강화에 착수했다. 안전과 품질관리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정 CSO는 취임 직후 안전 재무장 결의대회를 개최해 안전관리의 경각심을 고취했다. 동시에 특별안전점검을 위해 매주 5곳 이상의 현장을 찾고 있다. 안전보건 관리체계 고도화도 추진 중이다. 

HDC현산은 상반기 중 위험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의 정량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CCTV 통합 관제센터를 운영해 고위험 작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안전·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의 신뢰 회복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안전품질경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5월 들어 박용현 품질혁신실장, 이광희 안전관리실장 등 외부 전문가들을 적극 영입하고 있다. 

CSO 조직의 품질혁신실은 설계 안전성 검토를 바탕으로 계획 및 설계 단계부터 시공의 전 단계에 걸쳐 안전성을 검토한다. 안전관리실은 선제적 재해 예방 및 현장 안전진단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HDC현산은 그 외에도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전국 65개 현장의 긴급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지자체에서 선정한 안전진단기관의 점검에도 적극 임해 한 번 더 안정성을 확인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기본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인드로 안전·품질 관리 시스템을 혁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안재성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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