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물 6만1574건…1년10개월 만에 '최다'

강혜영 / 2022-05-27 16:31:45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3주 연속 하락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가 6만 건을 돌파해 1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 건수는 6만1574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8월 2일(6만2606건)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뉴시스]

매매수급지수도 하락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0.6을 기록해 이달 첫 주 이후 3주 연속 내렸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이달 10일부터 시행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로 서울 매물이 증가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으로 매수자들은 관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5대 권역 중에서 지난주 홀로 상승세를 보였던 동남권(강남4구)의 지수가 96.5로 전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했다.

용산·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90.8)과 양천·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92.3)도 지수가 소폭 떨어졌다.

동북권(86.2)과 서북권(86.9)은 지난주보다 지수가 다소 올랐지만 90을 밑돌았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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