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연내 출시 '이상무'…'도깨비'도 개발 순항

김해욱 / 2022-05-12 09:39:03
"'검은사막 모바일'은 업데이트로 중국 매출 확대 나설 것" 펄어비스가 기대작 '붉은사막'이 연내 출시 목표를 향해 순항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신작 게임 '도깨비'도 무리 없이 게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12일 오전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붉은사막은 출시 목표였던 올해 말에 맞춰 개발이 되고 있다"며 "이용자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시간이 걸리고는 있지만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개발 현황은 올해 중 공개할 계획"이라며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10분 이상 분량의 신규 인게임 영상을 제작 중이고 영상 공개를 위한 최적의 타이밍은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펄어비스 CI. [펄어비스 제공]

허 대표는 붉은사막과 더불어 "신작 게임 '도깨비'도 이용자들의 기대에 맞는 모습을 보이고자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깨비 역시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3인칭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해 8월 게임플레이 영상이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공개 테스트(Open Beta Test)를 시작했다. [펄어비스 제공]

이날 실적발표회에서는 지난달 26일 중국 서비스 시작 후 부진한 성과를 보이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조석우 펄어비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초기 성과가 투자자 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퍼블리셔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유저 유입을 계속해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만 CBO(최고사업책임자)는 초기 부진한 성과에 대해 "현지 규정 때문에 초기 비즈니스모델(BM)을 기존 계획보다 약하게 가져갈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하고 "이후 업데이트에서 이를 보완한 BM을 제공하고 현지 퍼블리셔와 강력한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론칭 직후 회선 장애 등으로 유저 유입이 제한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펄어비스는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거점전 등을 추가하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지역 매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김 CBO는 "중국 내 서비스 시작이 예상보다 오래 걸리면서 현지 유저들에게 우리 콘텐츠의 사전 노출이 많았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이를 지속 보완해 오랫동안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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