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애그테크 기업 '록야'에 100억 원 투자…농업 혁신 추진

김지우 / 2022-04-29 09:50:59
종자 개발 기술, AI 기반 농산물 가격 예측으로 가치사슬 창출 목적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가 애그테크(agtech *) 기업인 농식품 스타트업 '록야'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 록야의 농업분야 혁신역량과 컬리의 플랫폼을 연결해 신선식품 유통부터 농업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다.

컬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농산물의 종자부터 신선식품까지 통합적인 농산물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구축,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빠르게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 등 농업 기술을 활용해 신선식품의 품질 관리 수준을 높이고 특히 록야의 AI 기반 농산물 가격 예측과 컬리의 판매 데이터를 결합해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 에그테크: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의미하는 말로 정보기술(IT)을 이용해 농사를 짓는 것을 말한다.

▲ 마켓컬리 CI. [컬리 제공]


23일 컬리에 따르면 록야는 2011년 설립된 농업 유통분야 최초의 벤처기업으로 주 사업인 농산물 유통 외에 종자개발과 판매, 농산물 가격 예측 데이터 플랫폼, 그린 바이오 사업 등 다양한 애그 테크사업을 진행 중이다. 약 60여 종의 농산물을 계약 생산, 유통하고 있으며 탄탄한 산지 네트워크와 풍부한 농산물 유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컬리와는 2018년부터 파트너로 인연을 맺어왔다. 마켓컬리에 입점해 올해 4월 기준으로 컬리에 100여 개의 상품을 공급 중이다. 입점 이래 지난해까지 마켓컬리에서는 연평균 3배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권민수 록야 각자대표는 "컬리처럼 농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명확한 비전, 혁신적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이 미래 유통 비즈니스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록야는 농산물도 균일한 품질과 안정적인 가격을 실현할 수 있으며, 믿고 구매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애그 테크 기업"이라며 "양사는 농촌과 생산자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뤄가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우

김지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