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연금' 수혜 확대…황대헌·최민정 등 선수 19명 선정

박일경 / 2022-04-21 11:18:17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물론,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5000만 국민에게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사하기 위해 지난 4년간 땀과 눈물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과 과정을 중요시해 총 19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21일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륨에서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윤홍근 BBQ 회장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국민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 황대헌·최민정 등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평생 치킨을 제공하기로 한 약속을 이행하고자 마련됐다.

▲ 윤홍근 BBQ 회장(선수단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빙상경기연맹 선수들과 출국에 앞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BBQ는 이번 '치킨연금' 지급 기준에 대해 "황대헌·최민정 선수에게 만 60세까지 연금 형식으로 자사 앱에서 향후 치킨 판매가격과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배달비를 포함, 단품 기준으로 사 먹을 수 있도록 매일 3만 원 상당의 닭 멤버십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금메달리스트인 황대헌(22)에게 38년간, 최민정(23)에게는 37년간 매월 또는 매분기 초에 치킨연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멤버십 포인트로 지급한다. 치킨 판매가격 인상 시엔 금액을 상향 조정키로 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도 치킨 연금을 받는다. 차민규, 서휘민, 이유빈, 김아랑, 이준서, 곽윤기, 박장혁, 김동욱, 정재원 등 9명의 은메달리스트와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멤버로 참가한 박지윤 선수도 주 2회 20년간 치킨 연금 혜택을 받게 됐다.

동메달리스트인 김민석·이승훈 선수는 주 2회 10년간 치킨연금을 받게 됐고 빙상종목을 제외한 동계올림픽 5개 종목 각 협회에서 추천한 1명씩 5명의 국가대표 선수는 격려상으로 주 2회 1년간 치킨을 무료로 먹을 수 있게 됐다.

윤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치킨연금처럼 큰 비용을 들여서라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이런 기회가 다시 찾아오면 글로벌 외식 기업에 걸 맞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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