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민속박물관, 세종시 출토 국가문화재 2510점 인수

박상준 / 2022-04-21 09:00:08
선사~조선시대 청동거울, 청동합, 토기 등 지역문화 담겨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삼한문화재연구원에서 보관 중이던 국가귀속 매장문화재 2510점을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인수한 세종시 출토 유물 일부.[세종시 제공] 

이번 인수는 지난달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된이후 처음으로 인수된 유물들로 세종시 5생활권(용호리·합강리 일원) 건설 과정에서 출토된 것들이다. 

이번에 인수한 유물들은 선사~조선시대에 이르는 구슬, 청동거울, 청동합, 청동수저, 토기·자기 등으로 이 중 철기시대 궐수문(고사리문양)장식철검과 일체형 철창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궐수문장식철검은 영남지역 지배층 무덤에서 다수 확인되고 있으며, 일체형 철창은 국내에서 출토된 예가 4점뿐으로, 이번에 인수된 철창은 국내 최대길이(199㎝)로 철기시대 용호리지역 문화교류와 지배층의 위상을 엿볼 수 있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인수로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향토유물박물관 전시에 국가귀속 유물을 적극 활용해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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