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17p↑), 편의점(11p↑), 백화점????대형마트(9p↑) 2분기 소매유통업계의 경기전망지수(RBSI)가 기준치(100)에 근접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99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이하면 반대다.
대한상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소매업 경기가 본격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102→111)이 지난 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었고 슈퍼마켓(82→99), 대형마트(88→97), 편의점(85→96) 등 다른 대면 채널도 리오프닝 기대감 등으로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반면 온라인쇼핑(96)은 기대감이 한풀 꺽였다.
업태 중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상회한 곳은 백화점(111)이다. 명품수요 증가와 신규브랜드 유치 노력, 점포 리뉴얼에 따른 집객효과,신규 출점효과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분석됐다.
슈퍼마켓(99)은 지난분기 대비 17포인트 상승하며 업태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점포수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고, 신선식품????간편식 등 식품경쟁력이 강화된 것이 요인으로 지목된다. 근거리에 위치한 점포가 물류거점으로 부각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대형마트(97)는 9포인트 상승한 '97'이었다. 식품군을 둘러싸고 타업태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식품군 강화, 체류공간 확대 등을 통한 체질 개선 효과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재 가격 상승도 매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편의점(96)은 근거리 쇼핑족이 증가하고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학교 대면수업 정상화와 리오프닝으로 학교주변, 유흥가, 상업시설 등 특수입지 점포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쇼핑(107→96)은 기준치를 하회하며 주춤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대면 소비에 힘입어 성장세였지만 일상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오프라인 채널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코로나 확산 대응은 온라인 강화와 프로모션으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한 대응전략으로는 온라인 강화(33.0%), 가격 할인 등 프로모션 강화(31.7%), 비용 절감(22.5%), 배송경쟁력 강화(10.2%), 점포(매장) 리뉴얼(8.6%) 등을 차례로 꼽았다(중복응답).
경영 애로요인으로는 소비 위축(37.4%), 물가 상승(27.5%), 비용 상승(17.5%), 소비트렌드 변화 대응(10.7%) 등을 들었다.
서덕호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4월부터 따뜻한 날씨와 함께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쇼핑환경 제공을 위한 투자도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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