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1분기 매출 선방…전년比 2.1% ↑

김윤경 IT전문기자 / 2022-04-07 18:28:49
원자재 가격 상승분 배터리 가격에 포함해 타격 최소화 LG에너지솔루션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악재에도 올해 1분기 매출 방어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조3423억 원, 영업이익 2589억 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4.1% 줄어든 수치다. 직전 분기인 2021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2%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CI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매출을 방어한 데에는 원자재 가격을 배터리 판매가격에 연동시키고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니켈, 코발트, 리튬 등 원재료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를 배터리 판매 가격과 연동, 완성차업체에 부담을 넘긴 것이 주효했다. 상당수 배터리 공급 계약은 국제 원자재 가격 움직임과 연동하게 돼 있어 타격을 줄일 수 있다.

영업이익 감소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전기차 생산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용 상승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잠정 실적은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자료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공식 실적 발표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시할 예정이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윤경 IT전문기자

김윤경 IT전문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