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만 원 숙박 할인쿠폰 100만 장 선착순 배포
전국 호텔·리조트·펜션 등 국내 숙소 예약 때 사용
작년보다 여행 늘어…봄 성수기 거리두기 완화 영향 '산으로 들로' 상춘객들을 겨냥한 여행상품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되는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상품들이 쏟아지는 상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이어 완전 해제까지 예고되며 봄 성수기 여행수요 증대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코로나19로 기나긴 불황 위기를 겪어야 했던 여행 및 관광 업종에도 숨통이 트일지 관심을 모은다.
인터파크투어 집계에 따르면 봄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올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입실 예약한 국내 숙박은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다. 국내 숙박의 경우 당월 예약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 남은 기간 예약율은 더 상승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36%), 부산(23%), 강원(16%)의 예약율이 상승했다. 국내 1위 여행지 제주도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비슷한 예약율을 기록했다.
49개 온라인 여행사들, 7일부터 일제히 국내숙박 할인쿠폰 발급 시작
인터파크투어를 비롯해 티몬·위메프 등 총 49개 온라인 여행사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국내숙박 할인쿠폰 발급을 개시한다. 발급될 쿠폰 수량은 총 100만 장으로 숙박비가 7만 원 이하면 2만 원, 초과 땐 3만 원 상당의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적용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 국내 숙박시설이다. 발급 기간은 5월 8일까지나 선착순으로 100만 장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한다.
11번가는 국내 중소여행사와 연합 지원 형태로 숙박대전에 참여한다. 11번가에 입점해 있는 13개 주요 중소여행사와 협업해 단독 특가상품과 할인쿠폰을 추가로 마련했다. 동무해피데이즈(콘도24), 종이비행기투어, 온다, 라이브투어, 보군여행사, 아름여행사, 올스테이 등의 숙박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추가 1만 원(5만 원 이상 결제 시)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쿠팡의 여행 자회사 '떠나요'는 전국 펜션과 함께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동참한다.
이규훈 11번가 라이프 담당은 "올해 1분기 국내숙박 카테고리 거래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하며 침체됐던 국내관광 분위기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드는 추세"라면서 "삼성·KB국민·롯데·하나·NH농협 카드사 전용 10% 추가 할인 또는 SK페이로 15만 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만 원 쿠폰까지 받으면 최대 6만 원까지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본 쿠폰 적용 외에 '6만~13만 원' 추가 할인까지
숙박·액티비티 종합 플랫폼 여기어때는 숙박대전 쿠폰 외에 독점 혜택을 마련했다. 2박 이상의 장기 여행자를 위해 최대 20% 연박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결제사 10% 할인과 10% 포인트 적립을 더하면 최대 40%의 할인 혜택을 얻는 셈이다. 여기에 숙박대전 3만 원 쿠폰, 연박 2만 원 쿠폰, 렌터카·레저 8만 원 쿠폰 팩을 합치면 총 13만 원의 쿠폰 할인이 추가된다.
제주 신화월드 랜딩관 한 달 살기가 포함된 총 2000만 원 상당의 스페셜 경품 응모권도 제공한다. 스페셜 경품은 △럭셔리 캠핑카 7일 대여(1명) △시그니엘 서울 2박 숙박권(3명) △파라다이스시티 1박 숙박권(5명) △애플워치 7(10명) △여기어때 호텔ᆞ펜션 10만 원 쿠폰(20명) 등으로 구성했다.
문선미 여기어때 얼라이언스실장은 "숙박대전 쿠폰과 여기어때가 준비한 독점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최대 40%에 13만 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 롯데호텔 2박에 55만 원…강릉 세인트존스 4만 원
G마켓과 옥션은 야놀자, 여기어때, 인터파크 등 15개 업체의 숙박 상품을 혜택가에 판매한다. G마켓과 옥션 사이트 내 '숙박대전' 스티커가 붙은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국내숙박 예약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13일까지 추가 할인하는 대표 상품으로 반려견도 함께 입실 가능한 '강릉 세인트존스'를 최종 혜택가 5만 원대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진도 쏠비치 리조트'(최종 혜택가 9만 원대), '제주 롯데호텔'(최종 혜택가 2박 55만 원대)도 확인 가능하다.
8일 금요일 단 하루 G마켓에서는 '슈퍼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6곳의 숙박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강릉 세인트 존스(최종 혜택가 4만 원대), '경기 롤링힐스(최종 혜택가 8만 원대), '부산 파라다이스(최종 혜택가 16만 원대) 등이다. '쏠비치 삼척리조트는 오전 10시부터 단 3시간 동안 최종 혜택가가 7만 원대다.
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침체됐던 국내 관광 시장이 거리두기 기준 완화와 함께 다시 활기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작년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재개된 숙박대전 성과를 분석한 결과, 당시 사업으로 78만여 명에게 숙박 할인혜택을 제공했다. 숙박매출액 944억 원에 여행소비액 3108억 원이었으며 판매금액 대비 생산유발효과는 19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소득유발효과도 505억 원이 발생했다.
KPI뉴스 / 박일경 기자 ek.par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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