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지난해 확보한 지속성장의 기틀을 바탕으로 올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성장과 오픈마켓 사업 본원적 경쟁력 강화,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시장을 선도하는 이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2023년 예정된 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11번가의 2021년 연간 매출액은 5614억 원으로 2020년 5456억 원보다 158억 원 증가했다. 특히 4분기 매출액은 1532억 원으로 2018년 이후 최대 분기 매출액을 경신했다. 2021년 영업 적자는 694억 원으로 2020년(-98억 원)보다 늘었다.
11번가는 "지난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e-commerce) 시장의 경쟁이 매우 심화됐고,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부정적인 시장요인이 반영돼 시장 경쟁의 대응 비용과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에서 적자는 확대됐지만, 재편된 이커머스 시장에서 라이브방송과 리뷰 영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도 했다.
11번가에 따르면 하루 동영상 리뷰 수는 1만5000건에 달한다. 2021년에만 약 460만 건이 등록돼 2020년(약 43만 건)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론칭 △라이브 커머스 'LIVE11', AWS 솔루션 도입 △쇼킹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도착) 사업 확대 △동영상리뷰·팁콕 등 소셜쇼핑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도 마련했다.
신규 판매자 영입을 통한 오픈마켓 이용자도 늘었다는 설명. 지난해 연간 신규 입점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고 신규 판매자의 연간 거래액도 전년 대비 24%나 성장했다. 모바일 앱 월간 순이용자 수(MAU)도 꾸준히 늘어 최근 6개월(2021년 9월~2022년 2월) 기준 모바일 앱 MAU는 월 평균 약 914만 명(닐슨코리안클릭 집계)에 달한다.
11번가는 올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고수하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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