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순천향대, SKT '이프랜드'서 메타버스 입학식

김해욱 / 2022-02-25 10:28:51
순천향대는 지난해 이어 28일 두 번째 메타버스 입학식 진행
고려대도 공과대학 학과별 입학식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개최
고려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올해 입학식을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SK텔레콤(SKT)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두 대학교의 메타버스 캠퍼스를 열고 28일 오전 9시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메타버스 캠퍼스 개교를 축하하며 첫번째 공식행사로 준비된 것이 고려대와 순천향대의 입학식이다. 시간은 고려대가 오후 2시, 순천향대는 오전 10시다.

▲ SK텔레콤(SKT)은 순천향대학교의 상징적인 장소, 건물 등을 구현한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를 28일 선보일 예정이다.[SKT 제공]

순천향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SKT와 함께 메타버스를 통한 전체 입학식을 진행한다. 입학식 주제는 '메타 우주와 현실 우주의 만남(The Next Level)'이다. 김동식 순천향대학교 교무처장은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현실과 메타의 만남을 통한 넥스트 레벨(Next Level)에 중점을 뒀다"며 "신입생들이 가정에서 편안하게 메타버스 세계를 즐기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입학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28일 오후 2시부터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공과대학 학과별로 입학식을 진행한다. 김용찬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장은 "향후 메타버스 캠퍼스가 강의, 토론 수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프랜드 메타버스 캠퍼스는 대학의 로고, 대표 건물, 상징물 등 대학 캠퍼스를 메타버스 공간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려대, 순천향대 두 대학의 메타버스 캠퍼스는 다른 공간들보다 5배 가량 넓고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영상 송출 기능으로 강의, 조별 과제, 대학 축제, 입학, 졸업식 등 다양한 학사 일정에도 활용 가능하다.

순천향대의 경우 지난해에는 본교 대운동장만 있었지만 올해는 벚꽃 가로수길, 교육과학관, 피닉스광장, 향설동문 등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고려대는 메타버스 캠퍼스 안에 학교 정문, 중앙광장, 본관, 호랑이 동상, SK미래관, 대강당 등이 있다.

▲ 이프랜드 안에 만들어진 고려대학교 메타버스 캠퍼스. [SKT 제공]

SKT는 다음 달 중으로 두 대학내 강의실 공간을 추가로 업데이트시켜 메타버스 캠퍼스 내에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 장은 "향후 이프랜드가 캠퍼스를 넘어 댄스,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설 랜드까지 확대해 MZ세대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해욱 기자 hwk199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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