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주민 50여 명을 대피시킨 뒤 내부로 진입해 20여분 만에 불을 껐다.
하지만 10여분 뒤 같은 아파트 14~16층 실외기 쪽에서 또다시 불이 나, 5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벽면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8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발생한 불이 다른 층 에어컨 실외기 라인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1차 발화에서 생긴 불똥이 다른 층으로 옮겨가면서 2차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임순택 기자 sun24365@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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