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0여개 국가서 총 26종 초코파이 판매 오리온 초코파이가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나라별 문화와 트렌드에 발맞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의 2021년 글로벌 연매출이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대비 8.8% 성장한 수치다. 낱개 기준으로는 약 34억 개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오리지널과 바나나 등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색다른 맛과 디자인의 계절 한정판 제품들도 젊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최근 '초코파이 딸기스케치'를 출시하며 6년 연속 봄 한정판 완판 신화를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초코파이 딸기가 전년 대비 58% 성장했다. 식감을 차별화한 찰초코파이와 초코파이 바나나 역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에 초코파이는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 파이 부문에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에서는 초코파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성장, 현지 생산을 시작한 지 16년 만에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오리지널과 다크 등 기존 제품이 인기를 끌었고, 복숭아·요거트 등 시즌 한정판 제품도 선보였다.
러시아에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33% 성장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차와 케이크를 함께 즐기는 러시아 식문화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 현지 소비자에게 친숙한 체리·라즈베리·블랙커런트 등 잼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다제품 체제를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오리온 법인 중 가장 많은 12종의 초코파이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가동 중인 2개 공장의 생산이 포화상태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트베리주에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오리온이 1974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초코파이는 성공을 거뒀다. 이후 1997년 중국 현지에 생산공장을 설립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베트남과 러시아, 인도에도 공장을 지었다. 2017년엔 글로벌 연구소가 출범해 각 법인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합해 각국의 소비자와 시장 특성에 맞춘 새로운 맛의 초코파이를 매해 개발했다. 현재 전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총 26종의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지널 제품의 탄탄한 기반 위에 끊임없는 변신과 새로운 시도를 더해 초코파이가 글로벌 제2전성기를 맞고 있다"며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 연구 개발 및 신규시장 개척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브랜드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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