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어바웃펫, 론칭 6개월…"올해 매출 1000억 기대"

김지우 / 2022-02-09 09:01:14
론칭 6개월여 만에 고객 규모 6배↑…MZ세대 비중 70% 넘어
'프리미엄' 상품 매출 최상위…'펫 휴머나이제이션' 트렌드 확대
GS리테일의 자회사 어바웃펫이 반려동물 시장에서 고객 규모를 크게 키우고 있다. 어바웃펫은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어바웃펫 이미지. [GS리테일 제공]

반려동물 전문몰인 어바웃펫이 지난해 8월 론칭한 후 6개월여 만에 자사 고객 규모가 초기 대비 6배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어바웃펫은 지난해 하반기 매출 300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어바웃펫에 따르면 고객 중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가 어바웃펫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38.1%, 20대 32% 등 2030(MZ세대) 고객이 무려 전체 고객 구성비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회사는 반려동물 케어 상담, 양육 컨텐츠 제공, 최적화된 상품 큐레이션 등 반려동물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몰의 강점이 온라인 소비에 익숙한 MZ세대를 빠르게 유치하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프리미엄' 상품 선호 경향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사료, 간식 등 반려동물 먹거리 상품에서는 '휴먼그레이드'(사람이 먹을 수 있는 상품), 'NON-GMO'(비유전자변형 상품) 상품 등이 최상위 매출을 기록했다. 비식품 상품에서는 합성향료나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상품이 매출 강세를 보였다.

반려동물 영양제의 경우 론칭 초기 대비 무려 28배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어바웃펫의 핵심 상품군으로 안착했다. 어바웃펫은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처럼 대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문화 확산에 맞춰 프리미엄 상품 종류를 빠르게 강화한 전략이 큰 폭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오현택 어바웃펫 마케팅 팀장은 "반려동물 전문몰로 출범한 어바웃펫이 핵심 고객층인 MZ세대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단기간 업계 선두 주자로 발돋움 하고 있다"면서 "자체(PB)상품 개발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네이버와 협업해 추진한 인공지능(AI) 추천서비스 등 초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소비 경험을 제공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웃펫은 이달 말까지 첫 구매 고객 대상 5000원 이상의 상품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전 고객 대상 총 100여 개 상품을 1+1 등으로 판매한다. 38종의 인기 간식류 등을 최대 45% 할인하는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은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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