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7009명…'오미크론 대응체계 기준' 넘어

김이현 / 2022-01-22 10:15:36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한 달 만에 7000명을 넘어섰다. 7000명은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수치다. 
 
▲ 지난 7일 서울시청 앞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문재원 기자]

방역당국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9명으로 집계됐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던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본격화하면서 다시 증가하고 있다. 7000명대는 지난달 22일(7454명) 이후 한 달 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535명, 경기 2383명, 인천 542명, 부산 231명, 대구 442명, 광주 246명, 대전 118명, 울산 50명, 세종 12명, 강원 87명, 충북 143명, 충남 191명, 전북 167명, 전남 152명, 경북 198명, 경남 215명, 제주 1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433명이다. 사망자 수는 28명, 누적 사망자는 6529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9%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7000명을 돌파함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을 오미크론 대응 방역·의료 체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전환이 이뤄지면, 확진자는 재택치료 위주로 관리되고, 격리기간이 열흘에서 일주일로 줄어든다. PCR 검사는 65살 이상 고위험군에 집중하는 대신 신속 항원검사가 도입된다.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우세종이 된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선제 조치에 들어간다. 정부는 이 같은 선제 조치 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오미크론 방역체계 완전 전환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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