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수원시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된 소각용쓰레기는 11만9181t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3만2231t 대비 9.9% 감소했다. 반면 재활용 쓰레기는 같은 기간 4만7247t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4만3162t보다 9.4% 늘어났다.
이같은 성과가 2021년 한 해 동안 '자원 선순환 체계가 기본이 된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2월 22일부터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표본 검사(샘플링)를 실시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洞)에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리는 강력한 조치를 시행했다.
또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샘플링 △모바일 대형폐기물 신고시스템 운영 △수원환경컵 큐피드(cupid) 제작·보급 △음식물 종량제 RFID(무선식별시스템) 기기 일반 주택 확대 등 사업을 추진했다.
모바일 대형폐기물 신고시스템은 대형폐기물 수거 서비스 운영업체와 협력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수거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환경컵 큐피드(cupid)는 카페에서 음료를 포장 구매할 때 일회용 컵 대신 수원시가 제작한 다회용 텀블러(스테인리스 재질)를 지급, 사용하게 한 정책이다.
수원시는 올해 추진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자체 평가해 개선할 점을 도출할 계획이다. 2022년에는 SNS를 통해 환경관리원 격려 응원메시지 댓글 캠페인,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플로킹'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플로킹'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폐기물 처리'가 중심이 됐던 정책이 '폐기물 자원화'로 변화되고 있다"며 "2022년에는 재활용 활성화, 폐기물 원천 감량, 발생 폐기물 순환 이용 등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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