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산은 지난 9일 자신의 블로그에 손 전 의원의 얼굴 사진과 함께 "대체 얼마나 곱고 아름다우면 남의 귀한 얼굴을 SNS에 올려 왈가왈부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려나"라고 썼다.
그는 "쌍꺼풀 수술이야 이제 수술도 아닌 시술 정도로 취급받는 21세기의 현실은 둘째 치고, 이 정도면 다시 태어난 것과 같다는 손 의원 지지자의 말을 빌려 논하자면, 저들은 다시 태어나도 불가능할 타인의 외모를 두고 왜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은지 그 이유를 나는 도무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궁금해진 나는 급히 검색질을 해 문제적 두 인사의 용모를 접했다"면서 "견적도 안 나오는 고생대 생물들이 거기 있었다. 속이 안 좋다. 오늘 안주는 쭈글쭈글 돼지 막창과 밴댕이 회무침이다"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지난 8일 손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얼굴이 변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자세히 보니 눈동자가 엄청나게 커져 있다"라는 글과 함께 김건희 씨의 학창 시절 모습 사진과 최근 사진을 비교한 게시물을 올려 '얼평'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진혜원 검사 역시 "입술산 모습이 뚜렷하고 아랫입술이 뒤집어져 있다"면서 "아래턱이 앞으로 살짝 나와 있어서 여성적 매력과 자존감을 살려주는 성형수술로 외모를 가꾼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커졌다.
이에 국민의힘 최지현 중앙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손 전 의원의 외모 평가와 인격 살인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손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의 청소년기 사진을 공수해와 '외모 평가'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선대위와 친여권 인사들은 말로만 '여성 정책'을 부르짖고,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거짓을 지어내어 '유흥 접대' 운운하며 인격 살인에 가까운 말을 내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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