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유한기 숨진 채 발견… 자택서 유서 나와

장은현 / 2021-12-10 09:11:44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66·현 포천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유한기 포천도시공사 사장. [뉴시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단지 화단에서 유 전 본부장이 숨져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새벽 2시쯤 유서를 남기고 자택을 나섰고 경찰은 오전 4시 10분쯤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를 접수하고 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이 2시쯤 걸어서 아파트단지를 벗어나는 것을 확인하고 인력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다.

유 전 본부장은 2014년 8월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 4호와 5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한강유역환경청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 전 본부장은 오는 14일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KPI뉴스 / 장은현 기자 eh@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은현

장은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