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0일 수출 전년比 27.6% 늘어…반도체 32.5%↑

김지원 / 2021-11-22 10:38:19
올해 11월 1~20일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었다. 

▲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여러 척의 선박들이 수출입 화물을 실어나르고 있다.[문재원 기자]

22일 관세청은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99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27.6%(86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5일로 작년보다 0.5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3.7%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주요 품목의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32.5%), 선박(252.2%), 석유제품(113.6%), 컴퓨터 주변기기(51.4%) 등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승용차(-1.9%) 등의 수출액은 감소했다.

상대국별로 보면 중국(24.2%), 미국(8.9%), 베트남(17.1%), 유럽연합(13.1%), 일본(25.2%), 대만(41.4%) 등으로의 수출액이 증가했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달도 전년대비 플러스가 확실시되면서 13개월 연속 증가세가 유력하다.

지난 9월과 10월 수출액(확정치)은 각각 559억 달러, 556억 달러로 역대 월 수출 실적 1·2위를 기록했다.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입액은 작년 동기 대비 41.9%(118억 달러) 증가한 398억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주요 품목별로는 원유(118.1%), 반도체(31.0%), 가스(167.7%), 기계류(7.3%) 등의 수입액이 1년 전보다 늘었다.

반면 승용차(-25.0%) 등의 수입액은 줄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29.4%), 미국(72.0%), 일본(18.0%), 호주(95.7%), 사우디아라비아(139.3%) 등에서 수입액이 늘었다. 유럽연합(-3.7%)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달 들어 20일까지 무역수지는 7300만 달러 흑자다. 흑자 폭은 1년 전보다 대폭 감소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무역수지가 32억1100만 달러 흑자였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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