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정기 임원 인사…한섬에 삼성물산 패션 수장 영입

김지우 / 2021-11-05 11:47:11
한섬 해외패션부문 사장에 박철규 삼성물산 부문장 영입
승진 27명, 전보 28명...인사 폭 예년과 비슷한 수준
현대백화점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며 박철규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을 한섬 패션부문 사장으로 영입했다. 

▲ 한섬 박철규 사장.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은 박철규 사장을 영입을 비롯해 총 56명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는 김창섭 더현대 서울점장이 전무로 선임되는 등 27명이 승진했고, 28명이 전보됐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박철규 사장은 30년가량 삼성에서 근무한 인물이다. 그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제일모직 해외상품사업부장(상무)과 제일모직 패션부문 패션사업2부문장(전무)을 거쳐 201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사장에 올랐다. 2018년부터는 삼성물산 패션부문 부문장(부사장) 직을 맡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박철규 사장 영입으로 한섬의 해외패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백화점 등 유통 계열사와의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위드 코로나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맞춰 내년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목표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트렌드가 급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대거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그룹 전체적으로 조직의 안정과 견조한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 기조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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