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6.8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7월(103.2)과 8월(102.5) 두 달 연속 하락했던 이 지수는 지난달(103.8)부터 두 달째 상승세다.
한은 관계자는 "11월부터 '위드코로나'로 방역정책이 전환 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19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의미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항목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지수는 92로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지수도 98로 2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101)은 2포인트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112)도 3포인트 올랐다. 현재경기판단지수(80)와 향후경기전망지수(96)는 모두 2포인트씩 올라갔다.
이밖에 취업기회전망 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94, 금리전망 지수는 1포인트 하락한 133으로 집계됐다.
주택가격전망 지수(125)는 주택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금리 상승, 가계대출 규제 등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 지수(149)와 임금수준전망 지수(117)는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1년간의 소비자 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인 물가 인식과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각각 지난달과 같은 2.4%를 기록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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