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0일부터 신용·부동산대출 중단…전세대출은 취급

강혜영 / 2021-10-15 15:21:01
비대면 대출은 19일 오후 6시부터 판매 중단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신용대출과 부동산 대출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 전세대출은 계속 취급한다.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대출 창구에서 고객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20일부터 일부 대출상품의 취급을 중단한다. 주택·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자금 대출과 신용대출, 비대면 대출(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이 대상이다. 이 중 비대면 대출은 19일 오후 6시부터 판매하지 않는다.

전세자금대출과 집단잔금대출, 부동산담보 생활안정자금 대출, 오토론·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은 계속 취급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131조8573억 원으로 지난해 말(125조3511억 원)보다 5.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은행권은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는 6%대다. 전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 농협·신한·국민·우리·하나 등 5대 시중은행과의 회의를 통해 전세 및 잔금 대출을 차질없이 공급하기로 하고, 전세대출에 대한 총량 규제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신한·우리은행은 전세대출 한도를 일부 완화하기로 했다.

KPI뉴스 / 강혜영 기자 kh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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