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추석이 먼저…벌초·성묘 시 벌집 주의하세요

전주식 기자 / 2021-09-03 09:52:58
경북소방본부, 예초기 사용시 보호장구 착용 등 주의 당부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객들의 벌 쏘임 및 예초기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119소방대원들이 벌집을 제거하는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 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 1일 기준 도내 벌집제거 출동 횟수는 총 1만1365건이다. 8월에만 전체 출동의 절반 이상인 6268건(55%)이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또 벌 쏘임 환자 547명을 병원으로 이송했고 8월에 절반에 가까운 220명(48%)이 발생했다. 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벌 쏘임 사고는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예방법으로는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벌은 냄새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화장품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또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검은색 옷은 피하는 것이 좋다.

칼날 도는 예초기는 '흉기'… 더워도 보호장구 필수

예초기 관련 사고도 늘었다. 지난해 안전사고 발생은 도내 총 87건으로 이 중 절반이 넘는 44건(51%)이 8-9월 사이에 발생했다. 올해에도 추석연휴를 앞두고 안전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월 발생한 예초기 안전사고는 총 18건이다. 유형을 보면  칼날(조각)에 의한 사고 9건(50%), 주변 물체에 의한 사고 5건(28%), 기타 4건(22%) 순이다.

예초기 작업 전에는 반드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면 보호구, 보호안경, 무릎 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 보호장비 착용해야 한다. 또 칼날에 보호덮개를 장착하고, 주변 환경에 맞는 칼날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KPI뉴스 / 전주식 기자 jschu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주식 기자

전주식 / 전국부 기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