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연상호 감독, 강수연·김현주·류경수 주연의 SF 영화 '정이'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더 이상 지구에서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만든 피난처 쉘터에서 내전이 일어난 22세기, 승리의 열쇠가 될 전설의 용병 정이의 뇌복제 로봇을 성공시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SF물이다.
'부산행'과 '반도', '지옥' 등 한국 영상 콘텐츠의 미래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는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뇌 복제와 인간형 전투 로봇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란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캐스팅도 인상적이다. 1986년 '씨받이'로 한국 배우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강수연이 뇌 복제 및 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이자 정이의 뇌 복제와 전투력 테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서현 역을 맡는다.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으로, 뇌복제 실험의 대상이 되는 '정이' 역으로는 김현주가 출연한다. 류경수는 연합군 승리의 열쇠가 될 인간형 전투로봇 '정이'의 뇌복제 실험을 꼭 성공시켜야 하는 연구소장 상훈 역으로 분한다.
KPI뉴스 / 김지원 기자 k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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