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행궁동, 주민투표로 동장 선출

문영호 / 2021-07-01 13:43:04
팔달구 행궁동장…주민추천인단 투표 거쳐 최종 확정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한 경기 수원시가 주민투표를 통해 팔달구 행궁동장 임용 후보자를 선발했다.

시는 지난달 30일 행궁동 동장추천 운영위원회 주관 '동장 후보자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주민추천인단의 비대면 투표를 거쳐 2명의 후보자 중 송종백 5급 사전의결자를 동장 대상자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 행궁동장 후보 토론회에서 송종백 후보(오른쪽 첫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토론회는 후보자의 동 운영 계획 발표, 토론, 패널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고, 행궁동 주민추천인단은 수원iTV로 생중계한 토론회를 보고 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에 접속해 투표했다.

행궁동 동장추천 운영위원회는 선발한 대상자를 인사부서에 추천하고, 염태영 수원시장은 추천받은 후보자를 2021년 7월 정기 인사에서 동장으로 임용할 계획이다.

시는 직접 민주주주의를 실현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 주민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했다.

특히 시는 동장주민추천제로 임용된 동장이 공약 사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인재 추천권', '예산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19년 6월 처음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권선구 평동장과 팔달구 행궁동장이 선출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원시에서는 8개 동 동장을 동장주민추천제를 통해 선출했다.

KPI뉴스 / 문영호 기자 sonano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영호

문영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