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5명 확진 추가…수산업계 감염자 속출 부산에서 최근 1주일 사이에 감염력이 센 것으로 알려진 인도 유래 '델타형 바이러스' 등 변이형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지난 한 주 동안 집계한 부산지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델타형 15명, 알파형 6명이다.
델타형 변이 감염자는 모두 해외입국자이며, 2개 국가에서 국내로 들어왔다. 알파형 변이는 6명 모두 지역감염(집단감염 관련 3명, 개별 사례 3명)이다.
부산 델타형 변이 감염자는 지난 23일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한 외국인에게서 확인된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감염 전파 속도가 1.6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부산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확진 사례는 총 104명이다. 이중 델타형 변이는 16명이며, 알파형 82명, 베타형 6명 순이다.
30일 부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됐다. 이로써 30일 오후 1시 현재 지역 누적 확진자는 6231명으로 집계됐다.
수산업계 관련 확진자는 1명이다. 이 확진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업장의 한 곳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부산 수산업계에서는 지난 22일 첫 감염자가 나온 이후 연쇄 감염으로 지금까지 6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지금까지 변이 감염 유형을 보면, 델타형은 대체로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다"면서 "PCR(유전자 증폭) 음성 검사지를 소지한 입국자에 대해 1일 이내 재검사, 14일 격리, 격리 해제 전 검사 등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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