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35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받아

박에스더 / 2021-06-29 03:27:07
1도심· 3지역·2지구로 압축된 계획…8월말 일반에 공개

강릉시는 '2035년 강릉 도시기본계획'을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 지난 25일 최종 조건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강릉의 비전을 '2035년 강릉 도시기본계획'에서 1도심, 3지역, 2지구로 압축했다. [강릉시 제공]


인구 29만1500 명의' 세계로 도약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강릉'를 비전으로 하는 이 계획은 강릉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법정 최상위 계획이자, 토지의 이용·개발 및 보전과 관련된 모든 공간계획과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15년 후 도시발전에 따른 토지 수요를 추정해 개발이 가능한 △시가화 예정 용지(1만9.776㎢)로 △기존 개발지를 시가화 용지(31.243㎢)로 △나머지 미지정 면적을 포함한 보전 용지(995.862㎢)로 각각 토지이용계획을 확정했다.

KTX 강릉선 개통, 동해북부선(강릉~제진간), 남강릉 IC 내륙 ITS Hvb 산업·물류 거점도시, 옥계항(국가 어항) 연안 수송의 활성화 등을 고려해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강릉도시권) 3지역 중심(주문진, 옥계, 구정), 2지구 중심(성산, 경포)으로 압축했다.

강릉시 전체를 1개의 대생활권, 4개의 중생활권(중심, 서부, 남부, 북부)으로 구분했다. 특히, 북부생활권의 해양리조트단지 조성을 통한 인접한 강원-양양·속초 상생협력권, 남부생활권의 옥계항의 시설 정비 및 기능 확대, 남강릉IC 내륙 ITS 산업·물류 거점도시와 연계한 복합산업벨트 구축 방안을 담았다.

또 53년간 단절된 동해북부선 남측 구간인 강릉∼제진역을 연결하는 철도사업과 기존 계획도로망을 기반으로 강릉시 지역 간 효과적인 교통량을 분산하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 강동면~주문진 간 순환도로, 남항진~강동면을 잇는 관광 해안도로 계획을 반영했다.

오는 8월경 최종 확정되는 2035년 강릉 도시기본계획은 강릉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35년 강릉시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공간 계획뿐 만 아니라 교통, 개발 방향 등 정책 수립의 기본방향이 확정돼 도시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시민의 희망이 담긴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강릉'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에스더 기자 yonhap003@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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