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서 백신 자체접종…근로자 3만명 대상

박동욱 기자 / 2021-06-28 15:38:55
10월까지 2차 접종 완료…"전체 근로자 70% 예상" 현대중공업은 오는 7월부터 울산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자체접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장 내 조기 집단면역 형성 및 특정기간 백신 접종 쏠림 현상 방지를 위한 조치다.

접종 대상은 울산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만 18~59세 임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 3만여 명이다. 

▲ 현대중공업 울산공장 전경.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은 모더나 백신과 주사기를 질병관리청에서 공급받기로 하고, 이날부터 사내 희망자 수요 조사에 들어갔다.

1차 접종은 7월27일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다. 이어 4주 간격을 두고 9월부터 2차 접종이 이뤄진다. 10월까지 전체 근로자 가운데 70%가량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하면 지역사회 조기 집단면역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게 현대중공업 측 설명이다.

현대중공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직원에게 최대 2일간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 17일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하면서, 8월께부터 기업들의 주요 생산 공장 사업장에서 부속의원 등 사내 의료시설을 통해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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