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유통 매출 13% 증가…백화점 19%·온라인 18% 성장

김지우 / 2021-06-28 15:36:44
▲ 현대백화점 목동점 매장 모습 [김지우 기자]

지난달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전년동월 대비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8.8%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 가정의 달을 맞이 선물 구매가 늘면서다.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오프라인에서는 해외유명브랜드(36.6%)의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코로나19로 부진했던 아동·스포츠(13.4%)·식품(10.6%) 매출도 상승했다. 반면 가전·문화(-7.1%) 매출은 감소했다.

쿠팡·G마켓·옥션·11번가 등 온라인 유통부문 매출은 17.6% 증가했다. 가전 렌탈·음식배달 등 서비스·기타(61.1%)의 매출이 지난달에 이어 크게 증가했고, 식품(32.9%)·가전·문화(9.7%)의 매출도 늘었다. 이와 달리 백화점·대형마트 등으로 구매채널이 이동한 아동스포츠(-5.4%) 매출은 4개월 연속 줄었다.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백화점이 16.3%에서 17.2%로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16.9%에서 15.8%로, 편의점은 17.3%에서 16.0%으로, SSM은 3.5%에서 3.1%로 감소했다.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의 매출은 늘어난 반면, 기업형 슈퍼마켓의 매출은 줄었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의 매출은 19.1% 증가했다. 해외유명브랜드(36.6%)와 가정용품(20.4%)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늘어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식품군(15.2%)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잡화(-15.2%)·의류(-11.9%) 등 비식품군의 부진에도 매출이 5.6% 증가했다.

GS25, CU,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매출은 4.6% 성장했다. 근거리·소량구매 경향의 확산에 따라 음료 등 가공식품(9.9%), 잡화(5.3%), 즉석·신선식품(1.7%) 등의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더후레쉬,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의 매출은 2.2% 감소했다. 비식품군인 일상용품 (-14.1%), 생활잡화(-10.3%) 등은 매출 하락했고, 식품군에 해당하는 신선·조리(-3.6%), 농수축산(-0.5%), 가공(0.2%)의 판매도 소폭 줄어들었다.

KPI뉴스 / 김지우 기자 kimzu@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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