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들도 시청 지하철 통로서 릴레이 1인 시위 오규석 기장군수가 25일 오전 10시50분께 부산시청 앞에서 장안읍 명례리 일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오 군수의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8일 이후 7번째다. 이틀에 한 번씩 팻말을 들고 시청 앞을 찾은 셈이다.
기장군은 지난 3일 부산시로부터 장안읍 명례리 산71-1번지 일원에 19만8400㎡(6만 평) 규모의 민간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서 접수에 따른 의견 협의 공문을 받은 뒤 '반대' 입장문과 함께 주민 결의문을 부산시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 기장군 주민들도 '장안읍 폐기물 매립장 결사반대'라는 팻말을 들고, 부산시청 지하철 통로 입구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오 군수는 "원전과 각종 산업단지 개발로 큰 희생을 치르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안전과 복지는 커녕 폐기물 매립장 개발이라는 또다른 고통으로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면서 "주민 대표들의 릴레이 1인 시위에 대해 군수로서 가슴이 굉장히 아픈 상황"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보존해야할 보전녹지지역에 민간개발로 폐기물 매립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사업자에게 엄청난 특혜가 주어지는 사안"이라며 "기장군수로서 부산시에서 폐기물 매립장 계획을 반려할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하겠다"고 했다.
KPI뉴스 / 박동욱 기자 pku2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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